"김수남은 우병우 라인"...검찰 오점 지적한 사람은 누구?
"김수남은 우병우 라인"...검찰 오점 지적한 사람은 누구?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3.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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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썰전'서 방송된 특검의 공식수사결과 발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되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특검의 발표에 관해 “강요죄와 뇌물죄 이중기소로 해석될 수 있다. 둘은 양립할 수 없다. 강요죄라면 삼성은 피해자고 뇌물죄라면 거래자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우병우 수석의 조사에 관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를 넘겨받았다. 우병우 라인이다”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우병우 전 수석이 8월 전으로 천 여 차례 통화했다. 김수남 검찰 총장도 3개월간 20여차례 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수사의뢰한 날은 우병우가 검찰청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특검수사조차 미진했는데 이걸 특수본이 다시 수사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고 전원책은 “검찰과 특검에서 처음부터 수사의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우병우 라인이 사방에 포진해 있다. 수사되기 어렵다. 특임검사제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이건 두고두고 검찰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며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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