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기도 평택시에 반도체 라인 가동 예정
삼성전자, 경기도 평택시에 반도체 라인 가동 예정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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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경기도 평택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의 평택 반도체 단지는 289만㎡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위해 1단계로 75만9000㎡를 개발하고 있다. 95∼100% 공정률을 나타낸다.

공사현장 북쪽 끝에 있는 3D V낸드 플래시 공장은 가로 500m, 세로 200m, 높이 80m 크기의 세계최대 규모다. 천장 부분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장 내부는 1단계 생산라인 설치를 끝내고, 가동과 동시에 제품을 본격 생산하기 위해 현재 시험가동 중이다.

3D V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데이터 용량을늘리기 위해 기존 2D 낸드플래시의 미세화 공정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공사에 15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다. 반도체 단지는 43번 국도 진출입로·경부 1호 국도와 가깝고, 경부철도 지제·송탄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택시는 정상가동 시 연간 1000억원의 지방 세입 증가와 3만여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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