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 정부가 과도하게 오른 부동산에 세금 도입을 추진한다.
20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18~20일 ‘2017년 중국발전고위층포럼’를 개최했다.
여기에 참여한 류스진 발전연구센터 부주임은 "부동산세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류 부주임은 “중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는 도시가 과도하게 붐비고 집값은 너무 비싸며 사람은 많은 점”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도시구조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세의 도입을 너무 길게 미뤄서는 안 되며 만약 부동산세가 신설된다면 구조적인 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 값이 과도하게 비싸면 생산운영의 가장 큰 원가가 되며 이는 도시운영 원가 상승으로 경쟁력이 없어지게 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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