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후변화 방지대책 철회" 서명할까
트럼프 "기후변화 방지대책 철회" 서명할까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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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변화 문제에서 미국 정부의 역할을 대폭 축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오바마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책을 완전히 뒤집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오바마 행정부가 수립했던 일명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에 대한 철회를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골자다.

청정전력계획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발표한 탄소배출 규제안이다.

보도에 따르면 행정명령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인 경제적 피해 규모 산정을 의무화한 측정 규제 재고를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의 수질 및 공기 질과 관련이 없는 선에서 환경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언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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