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총 11일의 징검다리 휴일', 탄핵 인용 후 5월 9일 대통령 선거 "직장인 연차 몰리나"
'대선 총 11일의 징검다리 휴일', 탄핵 인용 후 5월 9일 대통령 선거 "직장인 연차 몰리나"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3.1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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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 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총 11일에 달하는 징검다리 휴일에 주목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며 향후 대통령 선거로 인한 총 11일의 징검다리 휴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낭독문을 통해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결정이 나왔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조기 대선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업무를 연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더불어 5월 9일 대통령 보궐선거가 유력해지며 이른바 벚꽃대선을 치루게 됐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징검다리 휴일 일정을 고려할 때, 대통령 선거는 5월 9일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사전 투표는 같은 달 4, 5일에 치뤄질 것이 유력시 된다. 5월 9일은 탄핵이 인용된 3월 10일을 기준으로 60일째되는 날이다. 다음달인 4월 29·30일은 주말이고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 6·7일도 주말이다. 2·4·8일은 평일이지만, 징검다리 휴일과 붙어있어 직장인들의 휴가가 몰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며, 그간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안희정 충남지사, 황교안 권한대행, 국민의당 전 대표 안철수, 이재명 성남시장 등 차기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후보들 또한 조기 대선을 향해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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