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기한을 한번 더 연장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단종한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기한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당초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기한은 지난해 12월까지였다. 그러나 국내 교환율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자 삼성전자는 그동안 해당 기기의 교환·환불을 1월 말까지, 이후 2월 말까지로 두 번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세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교환율은 지난 2월6일 기준 약 97%다. 아직까지 약 3만여대의 기기가 회수되지 않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9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충전량 상한선을 15%로 제한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접수처는 2월1일부터 삼성서비스센터가 입주해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됐다. 삼성 디지털플라자 중 삼성서비스센터를 갖춘 매장은 전국에 160여곳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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