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특검 연장거부 환영", '외부자들' 발언 화제
김문수 경기지사 "특검 연장거부 환영", '외부자들' 발언 화제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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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외부자들'에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사진=경기도정책포털)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올랐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증거조사 한 번도 없이 언론보도와 소문만 모아서 박근혜대통령을 졸속 탄핵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권한대행까지 또 탄핵하겠다니, 이런 야당을 탄핵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의 내용이 다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김문수 전 지사에 전화를 연결했다. 전화가 연결된 김 전 지사에 전여옥은 김 전 지사에게 "대통령의 탄핵 기각돼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 전 지사는 "뇌물죄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탄핵할 만큼 중대한 헌법 위반이나 비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김 전 지사에게 "18명 구속됐다. 이 모든 사건에 대통령이 직간접 관여 돼 있고,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는 것 자체는 이미 범죄 소명된 것과 같다"고 말했지만, "대통령 탄핵되려면 내란이나 뇌물수수, 횡령 같은 범법행위에 대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다"며 "헌재의 선례를 다 살펴보고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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