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의 날’ 맞아 “내 대통령 아니야” 시위
美, ‘대통령의 날’ 맞아 “내 대통령 아니야” 시위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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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대통령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를 맞이한 미국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비난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전국에 넘쳐났다.

이날 뉴욕과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는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내 대통령의 날이 아니다”를 외치며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섰다.

CNN은 ’내 대통령의 날이 아니다(Not My President‘s Day)’ 집회에는 어느 반 트럼프 집회보다 강력한 메시지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CNN 인터뷰에서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올가 렉셀은 “트럼프의 정책들과 우스꽝스러운 행정명령 등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통령의 날은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미 연방 공휴일이다. 본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함이었으나 1970년대 미 연방 의회가 모든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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