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를 꺾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
미국 ‘비제이 펜 닷컴’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조제 알도는 아마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에게 복수하고자 체급을 올릴 것 같다”면서도 “만약 알도와 재대결한다면 내가 이긴다고 확신한다. 1차전은 어깨 탈골로 졌지만, 그 전까지 양상은 내가 바라는 대로였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맥그리거-알도 2차전은 격투기 팬뿐만 아니라 나도 보고 싶다. 알도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기에 그와 다시 싸운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재대결을 진지하게 고려한 바 없다는 얘기”라면서도 “현실이 된다면 어떻게든 옥타곤에서 알도에게 승리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알도는 2013년 8월3일 UFC 5번째 방어전에서 4라운드 2분 만에 정찬성에게 펀치 T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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