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 보령지역 관광지에 모여있는 포켓스탑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정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지역 관광지 36곳에 포켓스탑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천해수욕장에는 시민탑 광장, 호텔 머드린 앞 쉼터, 머드광장 바닥분수, 청주대수련원 앞 바다의 여인상, 분수광장 대형 우체통 및 인어상 , 짚트랙 등 8곳에 포켓스탑이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신비의 바닷길과 지팡이 조형물 등 3곳에 있다.
성주면에는 단일 지역으론 가장 많은 9곳에 포켓스탑이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주산 장군봉, 성주사지 오층석탑,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산 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등이다.
시는 오는 4월 구축 예정인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포켓스탑 지역 알림 서비스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포켓몬 고의 인기에 연계해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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