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달부터 열차 승차권 예약 후 바로 결제해야"
코레일, "내달부터 열차 승차권 예약 후 바로 결제해야"
  • 한상현기자
  • 승인 2017.02.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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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차표를 구입하기 위해 미리 나온 시민들이 대합실 바닥에 앉거나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노쇼 문제를 일으키던 승차권 결제·발권 유예 서비스를 폐지한다. 이에 내달부터는 열차 승차권 예매시 바로 결제를 해야 한다.

코레일은 자가 발권 이용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예약 후 출발 20분 전까지 결제와 발권을 유예해 주는 서비스를 이달 말 폐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이나 인터넷으로 열차표를 예매할 때 예매와 동시에 결제와 발권을 해야 한다.

코레일은 2013년 철도포인트제도를 폐지하면서 자가 발권 이용실적이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발권 유예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KTX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하면서 우수회원 대상 결제·발권 유예서비스를 폐지할 방침이었지만, 안정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현재까지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철도·항공·병원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예약후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 폐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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