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완전히 폐지한다.
8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차츰 줄여나간 뒤 오는 2020년에는 완전히 없앤다.
중국 공신부 등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 조정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전년 대비 20% 감소하기로 했다.
개인이 순수전기차를 구입하면, 과거 최대 보조금이 12만위안(한화 2,011만2,000원)이었지만 작년에는 11만위안(한화 1,843만6,000원), 올해는 최대 보조금이 6만6000위안(한화 1,106만1,600원)에 이른다. 이후 2020년 보조금은 완전히 사라진다.
이는 기업이 스스로 생존능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50만7000대로 2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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