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충북 보은 지역 구제역, '썰전'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내용 다시 화제
'충격' 충북 보은 지역 구제역, '썰전'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내용 다시 화제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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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충북 보은 지역의 구제역으로 전국 축산농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썰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에 관한 정부 대처를 비판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구제역'이 올랐다. 구제역은 발가락이 있는 가축에 걸리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면 지역의 가축들을 모두 살처분한다. 이에 대한 피해도 막심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2일에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내용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주도 빼고 퍼졌다. 30%까지 살처분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올 수있다"며 "일본에도 같은 병원균이 11월 21일에 발견됐지만 바로 최고 단계로 올렸다. 90만 마리만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첫 의심 신고가 11월 16일에 접수됐다. 다음날 확진이 됐으니 3주 가까이 적극적 대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AI 진단 26일 이후에 첫 장관회의가 열렸다. 탄핵에 넋이 빠진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서 통치자 중심으로 컨트롤 타워가 몰려있어서 그렇다. 헤드가 흔들리니 다 흔들리는 거다. 후진국가다"라고 비판했다.

유시민은 "탄핵 안 해도 못 막고 있었다. 메르스도 구제역도 잘 안됐다"면서 "인수전염병이니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가 서로 대책이 달라 더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질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해 터져나온 구제역으로 인해 전국은 다시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다음 '썰전' 방송 주제는 구제역이 될 듯" "다음 '썰전'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내용에서 구제역으로만 바뀐게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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