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웰빙 바람이 불면서 코코아 가격이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국제거래소(ICE)에서 코코아 선물가격은 1톤당 2052달러(한화 233만5,996.80원)를 기록해 지난 2013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리서치업체 IRI에 따르면 세계 최대 초콜릿 시장인 미국의 경우 지난해 초콜릿 소매 판매량이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5년엔 2.8% 감소했다.
이는 웰빙 바람과 지역 날씨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전세계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면서 코코아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서부 지역 날씨로 인해 코코아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이 시작됐다. 아이보리코스트와 가나는 전세계 코코아 공급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코코아 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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