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정찬 vs 최대철, 유선 사이에 두고 한 판 격돌
'우리 갑순이' 정찬 vs 최대철, 유선 사이에 두고 한 판 격돌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4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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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정찬과 최대철이 남자 대 남자로 한판 격돌을 벌인다.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재순(유선 분)을 두고 신경전이 한창인 전세방(정찬 분)과 조금식(최대철 분)이 함께 룸살롱에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 속 전세방과 조금식은 술잔을 나누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의 눈빛은 질투로 이글거리는 모습이어서 자못 긴장감이 감돈다.  

▲ (사진=SBS 제공)

어엿한 한 회사의 사장에서 영업을 뛰는 팀장으로 전락한 조금식과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졸부로 등극한 전세방의 신경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사진 속 전세방은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듯 손에 현금 뭉치를 들고 조금식 앞에서 위세를 과시하고 있어 이들의 자존심 대결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우리 갑순이'에서 전세방은 재순에게 적극적으로 재혼을 서두르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똘이의 교통사고 후 재혼 초읽기에 들어가자 전세방은 기회를 놓칠세라 재순을 몰아부치는 추세이다. 그러나 두 번이나 결혼에 실패를 경험했던 재순은 또다시 누군가의 부추김에 자신을 떠맡기고 싶지 않은 듯 망설이고, 괴로워한다. 

이런 재순의 마음을 눈치챈 듯 전세방은 두 사람의 사이를 확인하고자 조금식을 룸살롱으로 부르고 이 둘은 서로의 속마음을 떠 보기 위한 신경전에 돌입한다.

한편,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조금식이 빚을 갚아줘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착각했던 전세방이 조금식과 재순의 솔직한 감정과 미련을 엿보고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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