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 3월 부산에 뜬다…“광안대교-자갈치 시장서 촬영”
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 3월 부산에 뜬다…“광안대교-자갈치 시장서 촬영”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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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블 공식 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또 한 번 마블 히어로가 한국에 온다. 2018년 2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Black Panther)'가 오는 3월 말부터 약 2주 동안 부산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한 것.

부산영상위원회는 1일 “영화 '블랙 팬서'가 일부 장면을 부산에서 촬영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블랙 팬서'는 부산 로케이션은 중구, 서구, 영도구, 동래구, 수영구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으로 자갈치시장, 광안대교, 광안리 해변, 등 부산의 대표 명소에서 주요 장면의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예고됐다.

앞선 26일(현지시간) 마블은 '블랙 팬서'의 모든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한국 촬영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블랙 팬서'는 앞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영웅인 블랙 팬서가 주인공이며 '시빌워' 직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자 희귀한 자원인 비브라늄의 산지인 아프리카 와칸다의 국왕인 블랙 팬서가 이를 노리는 외계의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랙 팬서'는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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