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전 의원, '탄핵열차 시간표' 예언
'외부자들' 정봉주 전 의원, '탄핵열차 시간표' 예언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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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탄핵열차 시간표'를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을 앞둔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에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는 일명 '봉도사'라 불리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현재 유력시 되고 있는 4월 말 또는 5월 초 '벚꽃 대선'을 포함한 헌재의 탄핵 일정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 변호인단의 조직적인 반격을 염두해 "탄핵 심판 선고는 3월 둘째 주가 될 것"이라며 손수 작성한 '탄핵열차 시간표'를 공개했다. 

이에 안형환 전 의원은 "헌재는 통상적으로 목요일에 선고한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탄핵열차 시간표'에 힘을 보탰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2017 대선 일정까지 분석해 함께하는 패널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으로 남희석 MC를 비롯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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