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역대급 부부회동 '시청률도 대박'
'우리 결혼했어요', 역대급 부부회동 '시청률도 대박'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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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가 전무후무 역대급 설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설 특집으로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의 설 맞이 부부 모임 현장이 공개됐다.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은 한 지붕 세 가족, 완전체 부부모임과 더불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스튜디오 나들이까지 하며 즐거움을 배가시킨 준 것. 

특히 이들은 친형제 같은 모습을 선사, 설에 꼭 어울리는 특집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은 슬리피-이국주의 초대를 받았다. 이들은 같이 잔칫상을 차려서 먹고 볼링 대결로 친목을 다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부부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함께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설 맞이 잔치를 제대로 즐겼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4패널 박미선-황제성-박나래-양세찬뿐만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 부부들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도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스튜디오에 나와 시선을 모았다. 

세 커플은 커플 애교 신고식 시간, 즉석에서 인사를 준비했고 다른 커플들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 깜찍한 애교와 귀여운 손하트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한복을 입고 포즈 취하기를 통해 각각 부부들의 개성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설을 맞아 부부 동반 모임을 가진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만남은 실제 설에 형제들이 집으로 모이듯 가족 같은 모습이었던 것. 슬리피-이국주가 첫째, 최태준-윤보미가 둘째, 공명-정혜성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하나로 버무려지는 모습은 훈훈함과 동시에 웃음을 만들어냈다. 

슬리피-이국주는 설빔을 입고 요리를 하며 가족들을 맞았고, 다른 부부들이 올 때마다 인자한 미소로 따뜻하고 반갑게 인사를 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슬리피-최태준-공명은 좋아하는 게임과 스포츠 이야기로 순식간에 하나가 된 것.

평소 공명을 견제해왔던 슬리피는 이국주를 향한 공명의 애교와 포옹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질투심을 발동시켰으나,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막내 동생을 보는 형의 눈빛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슬리피는 최태준에게 "내 동생"이라고 하며 살뜰히 챙기는 등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최태준이 아내 윤보미의 낙지볶음 사업에 투자하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며 이국주를 걱정시키는 모습 역시 큰 웃음을 줬다. 이국주-윤보미-정혜성은 은근한 요리 신경전을 펼치며 더욱 푸짐한 잔칫상을 만들어냈다. 이국주는 갈비찜을, 윤보미는 낙지볶음을, 정혜성은 꽃게탕을 만든 것. 

'한 요리' 한다는 아내들의 요리 솜씨에 부부 모임은 더욱 화기애애해졌고, 남편들은 자기 아내의 요리에 엄지손가락을 추어올리며 특급 반응을 보이는 등 ‘아내 챙기기’에 나서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슬리피-이국주&최태준-윤보미&공명-정혜성은 한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마음을 공유했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밥을 먹은 부부들은 볼링장으로 향했다. 왕(1위 팀)이 시키는 대로 하는 일명 '왕게임'을 놓고 볼링 대결을 펼친 것. 이에 앞서 몸풀기 게임에서 장비를 풀 장착한 공명은 공을 던지는 자세를 잡다 미끄러져 폭풍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남편들의 승부욕이 무한대로 치솟은 가운데, 막상막하 대결 끝에 결국 승리는 최태준-윤보미에게로 돌아간 것. 이후 이들은 펀치로 눈을 돌려 또 다른 대결을 이어갔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최태준이 1위를 했으며,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슬리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낸 것.

이에 '펀치 기록 깨기 달인' 최태준은 슬리피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슬리피-이국주의 첫 뽀뽀. 윤보미는 슬리피-이국주에게 볼뽀뽀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윤보미는 "5초 정도 해주세요"라며 휴대전화 카메라를 켰고, 슬리피가 이국주의 볼에 뽀뽀를 하며 공식적인 첫 뽀뽀가 이루어진 것. 

슬리피-이국주의 첫 뽀뽀로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고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이처럼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들의 완전체 부부 모임이라는 설에 꼭 맞는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자동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훈훈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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