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존 허트 사망 애도 “당신이 그리울 것”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존 허트 사망 애도 “당신이 그리울 것”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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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존허트-'설국열차' 스틸 컷/크리스에반스 애도글-SNS 캡처)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설국열차'에 출연한 영국의 유명 배우 존 허트의 사망을 애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존 허트는 내가 같이 일했던 사람 중 가장 강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진짜 배우였고, 놀라운 사람이었다.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John Hurt was one of the most powerful, giving, and effortlessly real actors I've ever worked with. Remarkable human being. U will be missed)”라는 애도 글을 게재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존 허트와 함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췄다. 크리스 에반스는 반란군의 꼬리 칸의 리더 커티스 역을, 존 허트는 열차의 성자인 길리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존 허트는 27일 췌장암 투병 중 77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존 허트는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10월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건강이 나빠져 의사의 조언에 따라 활동을 접고 치료에 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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