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TV특선영화' 설 연휴 첫날인 27일…‘좋아해줘’-‘히말라야’-‘귀향’ 등
'설날TV특선영화' 설 연휴 첫날인 27일…‘좋아해줘’-‘히말라야’-‘귀향’ 등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7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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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설 연휴 안방극장 관심사는 설날특선영화다. 설 연휴 첫날인 27일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시작으로 ‘좋아해줘’, ‘히말라야’, ‘귀향’ 등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작품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설날특선영화는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는 오전 10시5분 지난 2014년 11월 개봉해 480만 관객을 끌어 모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방영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방영 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았다.

KBS2에서는 27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귀환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방영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그의 어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를 제거하려는 스카이넷 로봇과 이를 저지하려는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KBS2에서 오후 11시10분부터 방송된다.

케이블 방송에서도 다양한 영화가 준비돼 있다. 가장 지난 2015년 12월16일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가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 데스존에 묻혀있는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엄홍길 대장(황정민 분)과 휴먼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tvN에서 오후 6시40분부터 방송된다.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이솜, 강하늘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도 tvN을 통해 오후 10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좋아해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게 된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귀향’도 케이블채널 스크린을 통해 오후 11시부터 시청자들을 찾는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43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열네살 소녀 정민(강하나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EBS1에서는 오후 11시35분부터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고지전'을 방영한다. ‘고지전’은 1953년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아군 중위가 애록고지에 전선을 편 악어중대와 애록고지의 실체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고수, 신하균을 비롯해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등의 열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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