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덕 본 일본, 6년만에 무역 수지 흑자
에너지 가격 덕 본 일본, 6년만에 무역 수지 흑자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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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6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25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조741억엔(한화 41조7,786억원)으로 나타나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의 가장 큰 요인은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부담이 감소해서다. 일본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이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석유·가스 발전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에너지 수입비용이 급증해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자동차 수출 호조 등으로 6조8347억엔(한화 70조877억원)을 벌어 들였다.

이에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에 비해 269.51포인트(1.43%) 오른 1만9057.50에 장을 마쳤다. 이는 3일 만의 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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