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박형식,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 '긴장감 극대화'
'화랑' 박서준-박형식,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 '긴장감 극대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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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박서준과 박형식이 서로를 향해 검을 맞대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은 24일 각자 다른 감정으로 대치 중인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와 삼맥종은 목검을 맞댄 채 날카로운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서 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11회에서 ‘나의 유일한 친구’라 말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줄을 타는 듯이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러한 긴장감은 이전부터 계속됐다. 선우와 삼맥종은 화랑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방생이며, 삼맥종에게 선우는 처음으로 마음을 연 친구이다. 그러나 선우가 복수해야할 대상이 삼맥종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여기에 아로(고아라 분)의 존재는 둘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화랑’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반전을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꽃미남 화랑들의 밝은 이야기라는 예상을 뒤집으며 묵직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시작한 것. 특히 지난 23일에 방송된 11회 엔딩에서는 이 둘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라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미남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사극으로, 선우와 삼맥종의 아슬아슬한 대치가 예고된 12회는 24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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