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vs 전여옥, 북핵 문제 뜨거운 논쟁
'외부자들' 정봉주 vs 전여옥, 북핵 문제 뜨거운 논쟁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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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정봉주, 전여옥이 북핵 문제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 (사진=채널A 제공)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 5회에는 '트럼프 시대' 개막으로 미국의 반중 노선 윤곽이 드러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반도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놓고 외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드 배치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사드 배치로 북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다는 건 미신"이라며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은 사드 배치는 중국이 간섭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주권 문제로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 할 수 있는 효과가 확실히 있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날 선 공방에 진중권 교수와 안형환 전 의원까지 합세, MC와 제작진이 말릴 수 없을 만큼 논쟁이 뜨거워져 카메라가 꺼졌음에도 한참 동안 격론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으로 남희석 MC를 비롯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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