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출전 파이터, 계체 마치고 출전준비 완료
'엔젤스파이팅' 출전 파이터, 계체 마치고 출전준비 완료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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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엔젤스파이팅'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계체를 마쳤다.

13일 서울 구로구 지벨리컨벤션에서 '앤젤스파이팅 2'의 공식 계체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계체에는 14일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2'에 9경기에 출전하는 20명의 파이터들이 참석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된 '베어' 임준수는 120.3kg을 기록해, 96kg을 기록한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의 제자 메사루스 이나지우와 대결을 확정했다. 임준수는 4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최초의 아이돌 겸업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4인조 걸그룹 러브큐빅 소속의 김신혜와 DJ피카는 49.5kg과 54.5kg로 통과하며, 주짓수 베이스 박연화, 육진수 엔젤스파이팅 총괄본부장의 제자 정소현의 팀과 대결을 예고했다. 상대인 박연화, 정소현은 54.0kg과 55.1kg을 기록했다.

팀 매드 소속의 산타 베이스 김인수는 지난 대회에서 태권도 베이스 김두산과 입식 전 논쟁을 빚었던 일본의 킥 캠프 소속 요코야마 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73kg 계약에서 김인수는 73.5kg, 요코야마는 71.9kg으로 각각 계체를 통과했다.

지난 대회 입식 전에서 MJ김과 대결했던 브라질 여성 파이터 페르난다 바르보사는 일본 다테 도장의 나오 다테를 상대로 MMA 일전을 치른다. 빈민가 출신 헝그리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바르보사는 60.0kg을, 상대인 나오 역시 61.5kg로 기준 체중을 맞췄다.(+500g까지 공식 허용)

첫 대회에서 태그 매치에 나섰던 피트니스 여제 김정화는 57.8kg을 통과했다. 상대인 중앙아시아 이주민 후손인 엘런 킴도 54.5kg을 기록하며 김정화와의 대결을 확정했다. 엘런 킴은 150cm 단신이지만 지난해 대한삼보협회 스포츠삼보 챔피언이자 엔젤스파이팅 첫 대회에 출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예인 대 연예인 대결에서도 잡음없이 계체가 마무리됐다. 인천킥대회 MKF에서 이미 2번의 프로 경기를 치렀던 오프로드 소속 이대원과 배우 고유안은 각각 64.5kg, 61.9kg로 기준인 65kg을 무사히 통과했다.

하지만 스피릿MC 시절부터 활약했던 베테랑 김형열은 기준인 85kg에서 1.4kg을 오버한 86.4kg을 기록하며 계체에 실패해 라운드 당 1점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됐다. 반면 김형열과 대결을 펼치게 될 팀 맥스 소속의 설규정은 85.3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한편 '엔젤스파이팅2'는 14일 오후 8시부터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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