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성우 배한성이 '마이웨이'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17세 연하 아내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한성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17세 연하 아내와 결혼하게 된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배한성은 "홀아비 생활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말문을 연 후 유럽 배낭여행 중 기차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는 "한국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같이 타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후배가 '형수님이야?'라고 물어 그때부터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다.
귀국 후 배한성은 사벽한 전처의 묘가 있는 원주에 갔다. 마침 원주에 간다고 한 지금의 아내를 바래다 주게 됐고, 아내를 태운 채 전처의 묘를 방문해 묘의 풀을 뽑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배한성은 "여름이라 땀에 옷이 다 젖었다. 아내가 그 때 제 모습에 '이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있어야 하는구나'를 느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간 집사람이 점지해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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