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제2 고향’ 강원도에서 대권도전 잰걸음

박에스더 기자lbook@whitepaper.co.krl승인2017.01.08 1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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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6일 강원도를 방문해 대권 행보를 이어갔다.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지방정부’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강원도는 처가의 동네이고 평생 동지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길러준 곳이기도 합니다.”

[화이트페이퍼 = 원주 박에스더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강원도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를 사실상 선언하면서 대권 도전을 향해 잰걸음을 보였다.

안 지사는 지난 6일 오후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동사모 후원의 밤’에 참석했다. 아울러 동사모의 활동에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대권관련 의사를 밝혔다.

Q. 광폭적 대권관련 행보에서 강원도가 의미있는 이유는?

A. 강원도는 처가가 있는 곳이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길러준 곳이기도 해서다. 노무현 대통령의 후예 이광재와 안희정, 우리가 만들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강원도와 충청도에서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고 싶다.

Q. 강원도의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북 평화정책과 남북 대화를 통해서 강원도 발전의 희망을 확인한 바 있다. 동해에는 사람이 넘쳤고 금강산 육로의 개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고 동해항은 러시아와 일본항을 잇는 국제항으로써 발전의 희망을 그 당시 보았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이후 이 지역의 새로운 해양 발전 계획을 세울 수가 없었다.

▲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동사모 후원의 밤’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 에스더 기자와 포즈를 취했다.

Q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지원의사는?

A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우리 강원의 지역발전의 희망을 만들고 동시에 한반도의 위기와 분노의 갈등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이 현실을 깼으면 좋겠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도민과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입장권 판매에도 충청도가 앞장서서 팔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충청남도 국악예술단과 오케스트라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이 대회를 지원하겠다. 강원도민께 약속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현 정부의 평창올림픽 준비가 시급하나 최순실 국정농단과 탄핵정국으로 속도를 내지 못한 데 크게 우려했다. 그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아가 미래 발전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강원도를 대권행보의 시발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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