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성인 노화 늦추는 '성장호르몬'
[책속의 지식] 성인 노화 늦추는 '성장호르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1.0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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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밸런스>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 이연희 옮김 | 스토리3.0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수면 중 성장기 호르몬이 더 활발히 움직인다는 건 상식이다. 그런데 성장기 호르몬은 성장기에만 중요할까. 체내에 순화하는 호르몬만 100가지가 넘지만, <호르몬 밸런스>(스토리3.0.2016)는 성인에게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을 매일 다시 태어나게 하는 호르몬 중 하나가 바로 성장 호르몬이라서다.

성장 호르몬은 말 그대로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뼈가 굵어지고 근육이 붙게 하며 키가 자라도록 돕는다. 사람의 뼈는 약 5년 주기로 재생되고 새로운 조직으로 바뀌는데 성인도 이런 골대사를 거친다. 이뿐만 아니라 이 호르몬이 성인에게 필요한 이유는 수면 중 피부 재생, 즉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다. 노화를 늦춘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에 따르면 우리 몸은 수면 중에 ‘재생 공장’으로 변한다. 피부 표피 가장 아래쪽에 있는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산되면 이 새 세포와 오래된 세포는 교체되는데 오래된 세포를 피부 밖 각질층까지 밀어 올린다. 각질의 형태로 떨어져 나가는 피부 재생 주기는 약 4주로 이 신진대사에 성장 호르몬이 관여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새삼스럽고, 진정한 안티에이징은 역시 꿀잠이지 싶은 대목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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