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별똥별에 소원 빌어보자…오늘밤(3일) 11시 절정
정유년 새해, 별똥별에 소원 빌어보자…오늘밤(3일) 11시 절정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0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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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밤 11시, 하늘을 별똥별이 수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정유년 새해 첫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보자.

3일 한국천문연구원은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가 이날 밤 11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라 불린다.

유성우는 유성(별똥별)이 비처럼 많이 쏟아진다는 뜻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2003EH1과 혜성 C/1490 Y1의 잔해들이 지구의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상당히 밝은 편이고 극대 시간대가 불과 2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극대기 후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거의 볼 수 없다.

시간당 100개의 유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볼 수 있는 별똥별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극대기는 3일 밤 11시로 예측된다. 달도 지고 없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으로 꼽힌다.

유성우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 빠르게 떨어지는 별똥별은 망원경으로 쫓아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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