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증시가 2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스권 증시를 맴도는 코스피와 대조적이다.
29일(현지시간) 일본 외신은 닛케이225지수가 연말 기준으로 5년 연속 상승해, 올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대비 0.16% 하락한 1만9114.37엔에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쳐, 1996년 연말 기록한 1만9351.35엔 이후 20년 만에 연말 기준 사상 최고치다.
닛케이225지수 연말 종가가 상승한 건 2012년 이후 5년째다. 5년 연속 상승세는 1978~89년 12년 연속 상승한 이래로 가장 길다.
박스권을 맴도는 코스피 지수와 대조적이다. 코스피는 지난 10년간 2200선 마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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