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차기 우리은행 선임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우리은행은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추천)과 박상용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키움증권),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PE), 톈즈핑 베이징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내달 4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 사외이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 의장이 선정과 함께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행장 선임 작업을 시작한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후보를 추천하고 후보들의 자격요건을 설정해 검증하는 작업을 한다.
이사회가 최고경영자 후보를 결정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