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음료 시장 흔든다...‘정관장 369’ 인기몰이
숙취해소음료 시장 흔든다...‘정관장 369’ 인기몰이
  • 최연우 객원기자
  • 승인 2016.12.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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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주류소비 섭취실태에 따르면 고위험 및 폭탄주 음주 경향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알코올 도수 17% 소주 기준 남자는 8.8잔, 여자는 5.9잔 이상 섭취하면 고위험 음주 경험자로 분류된다. 이 비율은 지난 2012년 66.2%에서 2013년 82.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6년 58.3%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주종이 섞인 폭탄주를 마시는 비율도 2013년 대비 올해 약 10%정도 줄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음주 절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술자리를 피하기 힘든 연말연시에는 과도한 음주 이전, 이후에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숙취해소 제품이 인기다.

최근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는 제품은 바로 ‘정관장 369’다. ‘홍삼(3), 육(6)년근과 지구(9)자’라는 뜻으로 홍삼 6년근과 지구자(헛개나무열매)가 주요 성분인 ‘정관장 369’는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정관장에서 출시했다. 3년여의 개발 및 임상실험 과정을 거쳐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특히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 메인 광고 협찬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도깨비도 마시는 숙취해소 음료’로 불리며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인삼공사(KGC) 관계자는 “실제로 이 제품은 작년 대비 7배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며 “기존 모닝케어, 컨디션, 여명808로 대표되는 숙취해소 음료 시장의 지형도를 강력하게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품은 약국,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 1월 편의점 CU 입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위드미, 홈플러스, 홈플러스 365, 이마트도 입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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