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채용서류반환제' 몰라…"홍보 필요"
구직자 절반, '채용서류반환제' 몰라…"홍보 필요"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2.2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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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남녀 10명 중 5명은 입사 지원 서류를 지원자가 원할 때 되돌려주는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인크루트)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5명은 입사 지원 서류를 지원자가 원할 때 되돌려주는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회원 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가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성인남녀들은 채용 과정 중 '채용서류반환'이 필요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그렇다'는 답이 61%로 조사됐다. 채용서류반환이 필요했던 이유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33%)'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구직을 위해 제출한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 상당한 양의 개인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라는 답변을 내놓은 사람은 30%로 나타났다.

채용서류반환제가 지원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93%는 '그렇다'고 답해 성인남녀는 채용서류반환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채용서류반환제가 앞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97%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채용서류반환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묻자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탈락하면 자동 반환하게 만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입사지원 시 서류 반환 방법을 선택하도록 미리 공지하거나 요청시 반환해주는 방안도 각각 38%, 10%로 잡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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