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1986년도 최고의 수입을 올렸던 연예인들의 순위가 밝혀진다.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 Drama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이하 주간TV)'에서는 1986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광고 수입 랭킹을 공개한다. 먼저 이날 공개된 '86년 탤런트들의 출연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1위는 배우 사미자로 3천만원대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당시 강남의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것.
이밖에도 2, 3위는 2천9백만원대로 정영숙, 김혜자가 차지했고, 최불암, 이순재, 신구는 2천만원대의 수입을 올려 각각 6,7,8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랭킹 공개에 장영란은 "이런 자료를 조사하고 공개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86년 당시 광고업계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에게 러브콜이 쇄도해 광고 수입료만 1억 원을 돌파한 기록이 공개되었다. 이에 장영란은 "강남 아파트 3채를 살 돈인데 그 돈 다 선거로 날린거냐?"며 특유의 직설화법을 쏟아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이 날 방송에서는 1996년 '연기대상' 시상식 뒷이야기와 가요계의 황금기이자 격변기였던 96년의 가요계를 총집합해본다. '서지원, 김광석의 자살' '김건모 '스피드'로 대상 석권'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등 굵직한 가요계 사건과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