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기내 난동 제압 사진 공개…“韓 승무원 위기대처 미숙” 비판
리차드 막스, 기내 난동 제압 사진 공개…“韓 승무원 위기대처 미숙” 비판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2.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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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차드 막스 SNS)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기내 난동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승무원들의 대처능력을 비판했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이코 승객이 4시간 동안 승무원과 승객들을 공격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6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한 승객이 4시간이나 난동을 부린 사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는 젊은 남성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과 한 승무원이 테이저건으로 보이는 총을 승객에게 겨누는 장면도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 난동을 피우는 승객을 승무원과 함께 제지하는 리차드 막스의 모습도 보인다.

리차드 막스는 ‘Korea Air #480’의 항공편을 직접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에 훈련받지 못한 듯한 승무원들은 완전히 미숙했다”며 “자신과 다른 남성 승객들이 나선 후에야 상황이 정리됐다”고 비판했다.

해당 승객은 항공기 착륙 직후 경찰에 체포됐지만 조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여서 불구속 입건 후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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