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통화정책 유지하기로...경제 전망은 소폭 상향
일본은행, 통화정책 유지하기로...경제 전망은 소폭 상향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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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마쳤다.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표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단기 정책금리를 -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로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경기판단은 소폭 상향 조정했다. "수출에 둔화 기미가 보인다"는 표현을 "수출이 회복하고 있다"고 수정했다.

국채 이외 자산 매입도 상장지수펀드를 연간 6조엔, 부동산 투자신탁(REIT)은 연간 900억엔 계속 늘린다는 방침을 그대로 가져갔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췄으며, 이후에는 계속 금리를 동결해왔다.

지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본원통화가 연간 80조 엔가량 증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던 금융완화 정책의 축을 장·단기금리로 변경했다.

다만 본원통화 증가량이 연간 80조 엔에 이르도록 하는 양적완화 규모를 여전히 지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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