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미세먼지 기승인데...중국은 최악의 '스모그' 발생
국내에선 미세먼지 기승인데...중국은 최악의 '스모그' 발생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2.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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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중국이 사상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현지언론은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한 23개 도시에서 대기오염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해당 지역의 스모그 수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국이 측정한 평균 공기질량지수(AQI)는 240을 기록했다. 

이번 스모그로 노인과 어린이들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스모그 발생 지역의 병원 호흡기과는 어린이 환자와 노약자,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최악의 스모그로 교통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지역의 경우 19일 오전 7시부터 항공편 39편이 취소됐다. 또한 시내 모든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당국은 베이징시에 700여개 공장에 가동 중지 명령을, 500여개 곳에 생산 감축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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