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다득표자가 대통령이 되는 방식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선거인단 확보 방식을 지지하는 여론보다 앞섰다.
1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다득표자가 대통령이 되도록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선거인단 확보에 따라 대통령을 선출하는 현행 방식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41%로 집계됐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지난달 대선에서 48.3%의 득표율을 얻어 46.2%를 득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앞섰다. 그러나 대의원에서는 트럼프가 306명을 얻어 232명의 클린턴에 앞서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아울러 득표율에 따라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의 78%가 찬성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27%만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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