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 56% 육박...30년만에 최초
오바마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 56% 육박...30년만에 최초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2.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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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임기가 한달 남짓 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6%에 달해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6%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 임기말에 레임덕이 나타나지 않은채 5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30년만이다.

앞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듬해인 2009년 58%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

부문별 지지도를 보면 오바마는 경제 분야에서 55%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외교부문에서는 48%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CBS뉴스 여론조사에서 3차례 연속으로 경제부분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오늘날 미국 경제의 상황이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주 좋다” 9%, “꽤 좋다” 46% 등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중이 55%에 달했다. “아주 나쁘다”(16%) 혹은 “꽤 나쁘다”(27%) 등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들은 4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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