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애플이 iOS 10.2를 배포했다.
12일(현지시간) 한 경제전문지는 “애플의 iOS 10.2에서는 그동안 지적받았던 소프트웨어 오류도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우선 별도의 콘텐츠 앱 ‘TV’로 사용자들은 애플의 동영상플랫폼이나 케이블TV업체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리’를 이용해 ‘TV’ 콘텐츠를 바로 재생하거나 사용자가 시리에게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해당 앱은 아직 미국에서만 배포됐으며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협의를 거친 뒤 전 세계로 출시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메시지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한층 늘어났다. 음악과 카메라앱의 편의기능도 더 개선됐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발견됐던 많은 오류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한 배터리 꺼짐 문제가 해결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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