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장기화에 계란값이 '금값'
조류독감 장기화에 계란값이 '금값'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2.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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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계란값이 치솟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류독감이 확산됨에 따라 알을 낳는 닭이 줄면서 계란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특란 중품 한판(30개)을 기준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평균 소비자 가격은 5826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한판 당 5416원었던 점을 고려하면 410원이 오른 셈이다.

특히 가금류의 설처분이 이뤄진 천안과 아산지역의 일부 대형마트에선 '물량공급 부족'을 이유로 구매 가능량을 1인1판으로 제한해 눈길을 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를 고려해 계란 값 인상을 최소화하곤 있긴 하지만 조류독감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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