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7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아체주에 집중돼있다. 아울러 아직 파괴된 건물에 매몰된 실종자들이 모두 구조된 상황이 아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강진으로 아체주에서는 점포 105채, 가옥 125채, 사원 14곳, 학교, 병원이 붕괴됐다. 여진 역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수마트라 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당시 아체 주에서만 16만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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