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스타폰으로 중국 팬들에게 인기
이종석, 스타폰으로 중국 팬들에게 인기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2.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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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종석, 김민수 대표, 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이종석이 휴대전화를 통해 최근 중국에 불어닥친 한한령을 넘어서 팬들을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종석의 모든 것을 휴대전화에 담아낸 일명 이종석 스타폰이 중국 최대 쇼핑몰 징동닷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난 2일판매에 들어갔다.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송, 영화, 광고, 한류 콘텐츠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종석 스타폰'은 팬심을 움직여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이종석 스타폰'은 중국의 최대 종합가전 브랜드 TC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종석의 목소리를 활용한 알림음과 벨소리, 미공개 화보, 셀카, 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다양한 아이디어앱과 커뮤니티앱이 탑재되어 항상 팬들 곁에 함께 있는 이종석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스타가 출연한 콘텐츠가 통편집 되는가 하면 광전총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경색된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종석 휴대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는 "중국 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한 이종석의 휴대폰을 오랫동안 기획해 온 끝에 판매에 돌입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대표는 "스타폰을 기획할 당시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이 있었지만 묵묵히 도전하며, 중국의 모든 제조사와 협상 끝에 중국의 최대 종합가전 브랜드 TCL과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경색된 국면에도 불구하고 한류스타 이종석 휴대폰이 판매가 가능했던 것은 도전과 기다림의 승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한령'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한중관계 악화로 엔터 관련 사업들이 하나 둘 중단되고 있을 때 이종석 휴대폰 판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판매시점이 최초 판매 예상 시기보다 늦춰지고 난항을 겪었지만 중국 최대 쇼핑몰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김민수 대표는 "난제를 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정성을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며 한한령에 대한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하며 "이제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친구 이상의 형제 같이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종석 스타폰'은 징동닷컴 뿐만 아니라 향후 CCTV몰, LETV몰, 광채국제, 수닝 등과도 판매 협의 중"이라며 "한류스타들을 모체로 한 스타폰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와 세계적인 힙합 가수 등과 협업을 통해 미주, 유럽, 남미 등 세계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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