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사활 건 삼성전자, 2세대 10나노로 전환... 전력 40% 개선
반도체에 사활 건 삼성전자, 2세대 10나노로 전환... 전력 40% 개선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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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사활을 걸었다. 전력을 대폭 개선한 2세대 LPP 반도체 준비에 돌입했다.

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나노 핀펫 미세공정을 거쳐 10나노 LPP의 양산 준비를 내년 초 끝마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10나노 LPP 위탁 생산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4나노에서 10나노로의 전환이 이뤄지면 속도는 27%, 전력소비량은 40%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4나노 1세대 LPE가 기준이다.

14나노 LPP에서는 성능이 1.14배, 전력소비량은 1.11배 개선된다. 10나노 LPE는 성능 1.27배, 전력소비량 1.67배이고 마지막으로 10나노 LPP의 경우 성능 1.39배, 전력소비량 1.96배가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을 겪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가 10나노(nm) 로직 공정에 사활을 걸었다고 전해진다. 10나노 공정으로 기술을 선도하면서 공정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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