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아픔' 이상아, 소율-정형돈 활동 멈춘 '과거 병명' 시선 집중
'연이은 아픔' 이상아, 소율-정형돈 활동 멈춘 '과거 병명' 시선 집중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2.02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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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상아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연이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이상아가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승연의 위드유'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아는 "내가 몇 년 전에 좀 아픈 거를 느꼈었는데, 요즘은 흔한 병이더라. 누구나 다 쉽게 그럴 수 있는 공황장애"라고 고백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최근 크레용팝 ‘소율’과 개그맨 ‘정형돈’이 이 병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사례가 있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래용팝 소율은 최근 신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방송에 나서면서 증상이 심해져 활동 중단을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의학적으로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뜻한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극도의 불안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더욱이 공황장애 환자들이 자신이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공황장애의 증상이 심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원인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나 도움을 받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한류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이경규, 김장훈, 김구라, 차태현 등이 이상아와 동일한 공황장애를 호소한 적이 있으며, 공황장애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던 정형돈은 10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정형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황장애는 어떤 질환이 아니고, 수술을 하고 완치하는 개념이 아니라 치료의 개념이 명확하지가 않다. 정신적인 질환이어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사실 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는 거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으로 데뷔한 이상아는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린 원조 하이틴 스타의 대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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