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젤리빈·킷캣·롤리팝 악성소프트웨어 취약
안드로이드 젤리빈·킷캣·롤리팝 악성소프트웨어 취약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2.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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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대가 넘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됐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100만대가 넘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보안회사의 발표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스톱워치나 보안 프로그램같은 이름으로 위장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침투한다.

취약점을 뚫고 기기 통제권을 장악한 뒤 다른 앱이나 팝업 광고를 띄우는 소프트웨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설치한다.

이 악성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굴리건’으로 86개의 가짜 에플리케이션에서 발견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굴리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하루 1만 3000대꼴로 감염시키고 있다.

특히나 굴리건에 취약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지난 2012년에 나온 젤리빈과 킷캣, 2014년 출시된 롤리팝이다.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74%에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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