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일본서도 '집중 보도'
박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일본서도 '집중 보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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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담화를 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이를 집중 보도해 눈길을 끈다.

29일 특히 현지방송 NHK는 제3차 대국민담화를 생중계했다. 해당 중계에서 NHK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적인 정권 이양 방안을 국회가 마련해 준다면 이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지통신은 “퇴진 요구 압박이 강해지고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 표결을 준비하자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임기 단축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역사상 임기종료 전 사임은 1987년 민주화선언 후 처음”이라고 했다.

교도통신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며 “국회의 결정에 따라 임기 종료 전에 사임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이날 인터넷판 ‘호외’를 통해 박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단축을 국회에 맡기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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