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후 '엔화' 약세 탄력 받은 일본 증시, 7일째↑
트럼프 이후 '엔화' 약세 탄력 받은 일본 증시, 7일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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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 이후 엔화 약세에 탄력을 받은 일본 증시가 7거래일째 오름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 이후 엔화 약세에 탄력을 받은 일본 증시가 7거래일째 오름세다.

25일 일본 도쿄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날보다 0.36%(66.81원) 오른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7거래일째 강세다. 지난 16일보다 538원 오른 1만840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전장 대비 0.7% 하락하며, 지난 3월 28일 이후 가장 최저치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효과로 강달러·엔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엔화 약세는 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를 밀어올렸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저점을 찍은 7월 이후 34%나 올랐고 은행주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코스피 지수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같은 기간 이틀 빼고 오른 미국 다우산업지수와 맥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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