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진해운 선박 매각...미회수채권 368억원 회수
우리은행, 한진해운 선박 매각...미회수채권 368억원 회수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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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25일 한진해운이 금융권에 반환한 탱커선박 4척을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박금융 미회수 채권 368억원이 연내 전액 상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공개매각 입찰을 거쳐 홍콩 소재 해외선사를 최종 매수자로 선정해 24일 매각예약을 체결했다.

선박 인도와 대금지급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가격은 미화 약 5800만6000달러(한화 약 670억원)이다.

선박평가기관에 따르면 매각 선박은 한 척당 1200만달러(한화 약 141억원) 후반대로 매매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400만6500달러(한화 약 165억)로 매각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입찰초기부터 통매각 조건으로 시간적, 물리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각가격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의 선박매각 성공은 다른 금융기관들의 선박 매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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