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 연준의 11월 회의록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끌어올려 금값이 폭락했다. 금값이 지난 2월10일 이후 9개월만에 1200원선 밑으로 주저앉으면서 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물 금값은 전일보다 1.8% 덜어진 온스당 1189.3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금시세는 g당 실물거래시 구매가, 판매가 모두 전일 대비 각각 812원과 734원 내린 4만7273원과 4만2771원으로 형성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금리를 올릴 필요성에 공감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미 연준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의원들은 “9월에 이어 기준금리 인상은 보류하지만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조만간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맞다”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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