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인명·재산피해 속출...'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지진, 인명·재산피해 속출...'쓰나미 주의보 발령'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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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일본의 후쿠시마에서 또한번 강진이 일어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5시 29분(현지시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5㎞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오후 12시20분까지 부상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치바에서 4명, 후쿠시마에서 5명, 센다이시에서 2명, 도쿄에서도 2명이 다쳤다.

미야기 해안에서는 소형보트 16척이 전복됐다.

후쿠시마와 니카다에서 총 16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시설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 사용 후 핵연료 냉각기는 오전 6시10분께 운행을 중단했다 7시45분께 재가동됐다.

미야기에 위치한 센다이공항에서는 승객과 직원이 지진 경보에 인근 대피소로 피신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날 예정된 일본과 인천구간 항공 26편이 결항됐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현 일대에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쓰나미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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